비전 2동 8통장님께서 소개해주시어
강복자 할머님(82세)과 관계가 이어졌습니다.

남에게 손 벌리지 않고 홀로 서기 위해 집안에서 메주를 담궈서 판매하시고 봄에는 쑥을 가을에는 산나물을 캐어다 파시며 생계를 이어가고 계셨습니다.

오늘을 버틸 힘과 내일을 살아갈 희망이 보이지 않는 그분들은, 바로 옆에 있습니다. 화살처럼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한 때 청년이었던 할머니의 마음은 아직 청년이셨구요. 그리고 누군가의 필요와 희망이 되는 이 기회는 공허에 빠진 청년을 살아나게합니다.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로서 사랑하고 섬기는 아름다움이 현재 이곳에서 빚어집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