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새해 첫봉사를 유천동에서 진행했습니다. 반지하방에 홀로 지내시는 치매 어르신께 방문드렸으며 창호 내외부 뽁뽁이로 단열작업과 집안 청소를 진행해드렸습니다. 또한 현관문이 잘닫히지않아 잠시 손봐드렸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정답이 위에 있다 여기며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오늘도 애쓰고 있습니다. 그런 소중한 오늘을 낮은곳으로 함께 내딛으며 삶의 정답은 이미 내 발 아래 놓여져 있다는것을 봉사를 통해 발견합니다. 홀로 사시는 어르신께도 우리에게도 서로 필요한 존재가 되는 아름다움이 관계속에서 빚어집니다.